[SQLD] 합격 후기

K 데이터 자격 검정에서 주관하는 SQLD 시험에 합격했다.

사실 나는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본 것이라 매우 쉽게 쉽게 준비했지만 ㅎㅎ... 

나는 프론트엔드 쪽에 관심이 많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당연하게도 백엔드 개발자와 협업하는 과정이 많다. 

대표적으로 API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authentification문제나 인증 토큰을 기능별로 config에 추가할 것인지 또는 데이터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sql query문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데이터 베이스는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나는 2022년 03월 12일날 치는 제 44회 sqld 시험에 응시했는데 사실 개강을 한 후라 이 날이 시험인지 까먹고 있다가 부랴부랴 3일 전에 주변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사와서 공부를 하였다. 

 

사실 개념은 대강 아는 내용들이라 빠르게 훑으며 복습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위주로 공부하였는데 대부분 sqld는 노랭이 책이 좋다고들 하는데 나는 이기적 SQL 개발자 이론서 + 기출문제 책으로 공부하였다. 

노랭이 책이 기출문제들만 존재하는 문제집인 반면에 이기적 책은 개념또한 간략하게라도 나와있어서 내용을 복기하는데 좋았던 것 같다. 

 

나는 문제만 보기보다는 그 문제에 해당하는 원리 또한 집고 넘어가야하는 스타일이라 찾아보기 좋았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의 적중률 또한 나는 좋았다. 실제 시험에서 겹치는 문제가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책에 있는 모든 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어본 것이 아니라 절반정도 풀었는데도 겹치는 문제가 많았다는 것은 이 책 또한 상당한 적중률을 보여주는 것같다. ADSP나 SQLD나 너무 높은 점수로 합격하면 바보라고들 하는데 나는 4월 1일 만우절 선물로 

72점으로 합격했다. 

사실 개발자들은 자격증이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 그냥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구나.. 정도를 파악하는 정도 하지만 자격증은 득이 됐으면 됐지 절대 실이 되지는 않는다.  다음은 정보처리기사와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따 볼 생각이다.